케이스가 도착해서 처음 딱 보았을 때 제가 생각한 쿨톤파스텔핑크가 아니라서 사실 실망했어요. 그런데 며칠 가지고 다녀보니까 이게 색상이 정말 오묘해요. 밝은 햇살 아래서는 여리여리 파스텔핑크고 약간의 빛과 함께면 베이비핑크, 밤에 형광등 아래에서는 형광색 살짝 섞인 진핑크에요. 볼 때마다 색이 달라보여서 신기하네요. 처음에 볼 때 밤에 봐서 그랬나봐요. 지금은 이 케이스의 독특한 색이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요. 키치한느낌도 있고 소녀스러운 느낌도 있고 깔끔하이 예뻐요. 이거 정말 웃긴게, 제 기억에 각인된 첫인상보다 훨씬 말도안되게 예뻐서 들고다니다가 깜짝깜짝 놀라요ㅋㅋㅋㅋㅋㅋ후기들에서 사진이 색을 잘 못잡아 낸다고 하던데 이해가 가요. 이거 못잡아요ㅋㅋ

또 하나 좋은건 정말 벨벳같이 부드러워요. 촉감이 너무너무 좋아요. 정말 좋아요. 두번좋고 세번좋아요. 계속 만지게돼요ㅋㅋ
앞뒤좌우위아래 다 커버돼서 부담없이 들고다니네요:)
좋은 제품 앞으로도 부탁합니다;)